튼튼한 벼가 건강한 밥상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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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벼가 건강한 밥상 만든다 !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3.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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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친환경 벼 포트농법 확대 조성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가 친환경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7일 삼계면 박사골 체험관에서 벼 포트육묘 시범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포트재배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벼 포트농법이란 벼의 고유특성을 살려 스스로 튼튼하게 자라게 함으로서 병해충, 기후변화에 강하고 생산비 절감효과 및 품질향상으로 고품질 쌀을 얻을 수 있는 재배방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임실군은 올해 벼 친환경 재배의 확대와 안정생산을 위하여 사업비 108백만원을 투입하여 80ha를 조성하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벼 포트육묘재배는 포트에 볍씨를 파종하고 30~35일 동안 건강한 모를 길러 전용기계로 이앙하는 것으로, 종자는 산파 대비 1/4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고, 상토 역시 50%정도가 절감되며, 육묘는 산파육묘에 비해 줄기가 굵고 강할 뿐만 아니라 육묘때부터 밀식하지 않아서 뜸묘와 모잘록병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찬물에도 강해서 조기재배가 용이하고, 육묘기간이 길어(약 40~50일) 늦게 심음에도 수확량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2모작에도 적합하며 줄기와 이삭이 튼튼하여 문고병, 입고병, 기후변화에 강해서 재해 없이 친환경 안전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면서 임실군의 친환경 고품질쌀 브랜드화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 소비를 촉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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