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면 신흥마을주민, 재활용품 판매수익금 불우이웃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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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면 신흥마을주민, 재활용품 판매수익금 불우이웃돕기 나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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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 신흥마을(이장 최종태) 주민 30여명이 재활용품 분리수거로 일백만원 상당의 판매수익금을 올리고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번에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은 지난 농번기시즌에 쉽게 버려지는 농약공병 등 농자재를 비롯하여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서 자그마치 2.5톤 차량 5대 분량으로 이번에 올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등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마을 최종태 이장은 “지난 10여년전 부터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농경지에 버려진 농약 및 폐비닐을 모아 판매하여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효도관광과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자연환경도 살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아직도 우리주위에는 버려진 자원이 산재되어 있는 만큼 환경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마을은 전주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현재 32세대 57명이 농업을 생업으로 생활하는 아주 작은 산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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