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 현장견학 및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새로운 소득 과수로 주목받고 있는 체리, 호두, 석류에 대한 현장견학과 컨설팅 교육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 교육은 고창군과 인근지역 선진재배농가와 주산지역의 새 소득 과수 재배 현황을 견학하고 농업인들이 새 소득 과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여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강사들과 함께 전정 및 추비(웃거름) 시용,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과 유통 및 판매 마케팅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군은 대단위 야산 개간지에 새로운 소득 작목 과수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체리, 호두, 석류 등 품목에 대해 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새 소득 과수 시험 재배”사업을 추진하고 고창지역 적응여부를 점검한다.
이날 교육에는 고창군의회 의원도 참석해 “미래 농업방향은 인건비와 노동력을 줄이는 품목개발과 영농방법이 요구된다”라며, “고창군의회도 새 소득 과수 육성을 위한 농업인 조직화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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