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공동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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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공동사업 설명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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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진봉)이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60여개 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학생 지원안전망 확대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공동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공동사업은 아동,청소년과 그 학생들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종합적, 체계적, 지속적으로 파악해 취약계층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예방 또는 지원하기 위한 학교-교육청-지역기관과의 교육공동체 구축사업이다.

지난  2008년 14개 기관·학교간 연계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아동·청소년관련 사회복지기관, 학교와 교육청, 청소년 문화단체 등 40여 기관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생소한 교육기관을 위해 전반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지역연계공동사업 추진계획, 기관별 지역연계공동사업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취약계층 학생 밀집지역 대상의 지원 폭을 우리지역 전체로 넓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더욱 의미있는 자리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점은 지역별, 학교규모별 유형화된 지역연계공동사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취약계층 학생 밀집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원도심에 속한 2개의 행정동과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솔내청소년수련관 등과 연계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 4개 행정동과 연계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우리동네 탐사단의 경우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탐사와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활동까지 계획하고 있다.

올해 특히 학교규모별 특성을 반영해 소수의 취약계층 학생들도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지원망을 확대했으며, 학생 개인의 심리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이 전북대학교 부설 심리코칭연구소,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최진봉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좋은 이웃, 좋은 학교,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생, 학교, 기관과 지역을 연결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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