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체력검사 ‘거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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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체력검사 ‘거뜬해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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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 거쳐 21일 최종합격자 11명 발표

전주시는 환경미화원 채용 3차 체력검사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2차 인적성검사 합격자 17명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될 경우 맡게 될 가로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에 필요한 기초체력 보유여부를 검증한 것.
체력검사는 20kg의 모래주머니를 들고 25m 앞 반환점을 돌아오는 종목(총 50m 달리기)과 모래주머니를 머리위로 들어올려 오래들기 2종목으로 구성됐다. 체력검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검사과정에 공무원들의 참여를 제한하는 한편, 주요 역할인 출발신호 및 기록측정, 기록관리 업무를 심사관인 전주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3명에게 부여했다.

특히 체력검사 득점기준을 응시자들에 공개하고 자신의 계측기록을 그 자리에서 심사자와 함께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기록지에 기입된 기록을 확인·서명토록 함으로써 투명한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시는 ‘투명성·공정성·공개성’의 채용 3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다수의 면접위원 후보군 중 경찰·언론인 등 참관하에 공개추첨을 진행할 계획으로, 체력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2일 면접시험을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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