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선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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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선 조심, 또 조심
  • 이종운
  • 승인 2015.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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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종운

입학과 신학기 철에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의 마음도 덩달아 바쁘고 설렌다.
학교생활이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제 갓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안전한 보행 방법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보행안전에 취약

  차량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고 안전한 도로횡단에 익숙치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보행안전교육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오후 2-4시경 집중
  아침 등교시간대는 녹색어머니회 및 교사들이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어린이 교통안전이 어느 정도 확보되지만 하교 후인 오후 시간대는 초등학생들이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어린이들도 도로교통안전 확보에 긴장을 늦추기 쉬워 이 시간대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절대적으로 어른들의 책임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의 상당수가 보행자였던 것을 볼 때, 초등학생    보행안전은 교통안전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다.
  어린이들은 교통안전의식이나 법규준수의식이 약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거나 무단횡단 할 수 있으므로 학교나 학원 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가 많은 곳을 운행할 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자전거 탈 때 시 안전모 착용여부는 사고 피해정도에 엄청난 영향을    주므로 어린이가 자전거를 탈 때 보호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챙겨주고 잘쓰고 다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의 잘못까지 감싸고 보호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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