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캠핑장화재 안전 무방비 노출
상태바
전북도 캠핑장화재 안전 무방비 노출
  • 황은성
  • 승인 2015.03.2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경찰서 주천파출소 경위 황은성

인천시 강화도 글램핑장에서 가족이 야영하던중 화재 발생으로 5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치는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캠핑장에 오는 대다수의 캠핑족들이 화재가 발생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나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고 화재예방에 대하여 신경을 쓰지 않아 생각하기조차 섬뜩한 안전사고로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텐트시설 일체를 빌려주는 글램핑장이지만 화재에 대비하는 안전시설에는 아무런 대비가 없고 건축물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 적용도 받지 않고 점검에서도 제외되었으며 관리의 사각지역으로 우연히 발생한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주시해야 한다.

 

전북에도 야영장, 펜션, 민박등 모호한 시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사실상 숙박시설로 이용되는데도 체험시설이라는 이유로 규제가 되지 않는 현실이다.

 현재 캠핑인구는 올 들어 300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캠핑이 레저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시설일체를 빌려주는 글램핑장이 폭팔적 인기다.

 

도내에 있는 캠핑장을 가보면 텐트 안에는 준비한 각종전열 제품들이 가열되고 있고 텐트안과 앞에는 불을 많이 피우고 있다.

 

대부분의 캠핑을 오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기호와 만족만을 추구하며 난방용 전기패널들을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하여 사용하고 과열이 되었을 때 조치에 대하여 너무나 무지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법과 제도는 여전히 겉돌고 대형사고만 나면 고질적인 안전불감증과 인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번사고를 계기로 도내에 있는 캠핑장등 레저시설의 허술한 안전시스템은 점검해야 한다.

 

업주의 영업만을 위한 안전불감증과 행정당국의 감독부실이 맞물려 제2,제3의 화재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

 

다시는 안전불감증이 빚은 캠핑장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핑족과 캠핑장을 운영하는 업주, 행정당국의 주의를 당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