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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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3.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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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7일 설천면 태권도원 일원에서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ha 규모에 이팝나무 8백 그루를 심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우리는 그냥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원이 전 세계 태권도성지로 빛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산림강군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림자원 하나를 더하는 것”이라며 “순백의 태권도복을 생각해 선택한 백색 꽃의 이팝나무가 아름다운 태권도원과 어우러져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심기 행사 후 무주군 공무원들은 각 읍면 마을을 돌며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 한 해 9억 1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20ha규모에서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무주읍에는 느티나무를, 설천면과 안성면에는 이팝나무를, 적상면에는 단풍나무와 무풍면에는 왕벚나무, 부남면에는 감나무를 식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약용수를 식재해 산림에서도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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