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틈새시장 공략 성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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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성·틈새시장 공략 성공 열쇠"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3.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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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제3회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 '성황'

-대상 고창 박재숙·최우수상 완주 최영오·우수상 김제 김태엽씨 영예

농축산업 및 귀농, 귀촌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생생한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연합신문이 주최. 주관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 귀농. 귀촌센터가 후원하는 제3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지난27일 전주김제완주축협 3층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농.축산인과 귀농.귀촌인들은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중심으로  희망의 등불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송하진도지사는 축사에서"농민이 주최가 되는 `농정 거버넌스`구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자신의 성공사례를 빌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과 다른 농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대회다.
이날 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농축산인 14명이 진출해 자신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자 대부분이 귀농. 귀촌인들로 대기업 출신, 전직교장, 주부 등 다양한 발표자들이 무대에 섰다.
성공사례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좁디 좁은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간 입지적 농업 경영자들로 이들의 성공요인은 우선 차별화된 원료 농산물의 생산에 있었으며 이 차별화된 원료를 바탕으로 농업 이외 다른 분야에서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를 재포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장에는 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에는 전북 귀농귀촌협회 문응주 회장, 전북도 농기원 자연경영과  백윤금 농촌지도관,  농협전북본부 채동수 축산사업단장, 성영열 본사편집국장 등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모든 발표자들의 얼굴이 어느때 보다도 행복해 보인다”면서 “대부분이 귀농인들로 일반적으로 농사를 지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농사일을 하고 있고 희망적인 얘기를 들으니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창군 박재숙씨의 ‘소비자와 소통으로 일군 6차산업 성적 베리굿`이 영예의 대상(도지사상)을 자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완주군의 최영오씨의 `지렁이 사육’, 우수상에는 김제시 김태엽씨의 `원하는 만큼 이뤄진다`가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군산시의 석병오 외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고 최우수상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장려장에는 선물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주 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참석해 귀농. 귀촌인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듣고 자신감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발표자들은 “은퇴 후 귀농.귀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단계별 성공 노하우와 귀농. 귀촌인들이 난관을 극복해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된 기반을 갖게된 사례 및 성공하기까지의 직접적인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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