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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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박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3.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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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북창리 내창마을 삶의 질 높인다

무주군은 적상면 북창리 내창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 부터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2015~2017)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적상면 북창리 내창마을은 50가구에 112명이 거주(65세 이상 노인인구 53명)하고 있으며, 불량도로 비율이 56%, 무허가 주택비율 18%, 노후주택비율은 74%나 된다.

상하수도 보급률을 보면 상수도는 90%가 간이 상수도며, 하수도는 0%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권태영 건축담당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6여 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외 지방비를 비롯한 총사업비 25억 여 원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민들의 안전, 그리고 생활여건 등을 개선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마을회관 신축, 농특산물 판매장 조성, 농산물 수매창고 신축으로 주민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2016년까지 추진되는 괴목권역단위 정비사업(공동커뮤니센터, 전통주체험장 조성 등), 머루와인동굴 등 주변 관광인프라 등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사업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내창마을의 △주택(슬레이트처리 밑 집수리, 빈집철거, 재래식 화장실 개선,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과 △경관(돌담장 정비, 소공원 조성, 공동주차장 조성, 옛 우물터 복원 등) △기반(상하수도 설치, 도로 확포장, 재해위험지구 개선, 가로등 및 CCTV설치, 소화전 및 제설함 설치 등)  △공동이용시설(공동작업장, 공동 쓰레기 집하장 등)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85개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

총사업비 3천 2백 억 원(잠정)이 투입돼 안전, 생활 인프라, 일자리, 문화, 노후/위험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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