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광활 명품 햇감자 첫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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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 명품 햇감자 첫수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3.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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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마을 채점석씨 시설하우스 미네랄 풍부 소비자 인기

김제 광활 명품 감자가 지난 27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감자 식재전 잦은 눈과 비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식재 시기가 늦어 졌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극복하고 햇감자를 수확하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명품 감자의 인기는 무엇보다 바다를 막아 만든 간척지논의 풍부한 미네랄과 겨울 동안 쉬지 않고 노력한 농가들이 하나돼 명품감자를 만들어 오고 있는 것이다

광활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겨울 시설감자는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활면 총 감자재배 농가수는 245명, 면적은 360ha, 하우스 동수는 4,500여개로 5월 중순까지 수확을 예상하고 있으며 총 1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올 해 햇감자 첫 수확을 한 광활면 화이마을 채점석 농가는 “올해는 농가짓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 풍작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좋은 가격은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명석 광활면장은 “감자식재 무렵 날씨가 고르지 않았고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추운 겨울 내내 고생을 하신 농가들이 감자가격이 좋아 조금이라도 보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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