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署, 농협직원 임현희氏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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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署, 농협직원 임현희氏에게 감사장 수여
  • 김종성
  • 승인 2015.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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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에서는 지난달 30일 고창읍농협 성산지소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및 농협지점장 등 20여명이 모여 은행원 임현희 氏인에게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27일 낮 12시경 전화통화를 계속하며 예탁금 천만원을 계좌이체 해달라는 방문객의 모습을 수상히 여긴 임氏가, 방문고객에게 예탁사유를 물어보자 “아들이 납치되어 돈을 송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에게 전화하여 안전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즉시 인출작업을 중단,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년층이 주류를 이루는 고창지역에서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유형이 자녀의 납치 등 가족의 신변위협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로 피해를 예방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고창경찰서장(총경 신일섭)은 “날로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사전예방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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