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기초질서를 지켜 청정 자연을 보존하자
상태바
행락철 기초질서를 지켜 청정 자연을 보존하자
  • 조남근
  • 승인 2015.04.0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경찰서 부귀파출소장 조남근

긴겨울이 지나고 활동하기 좋은 봄이 찾아와  양지바른 곳에는 어김없이 달래, 냉이, 쑥 등 푸른 봄나물의 향연이  시작된지 오래 되었고, 이같은 제철 봄나물이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보약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은 주말이나 휴일이면 가족 또는  이웃이 모여 산간 농촌지역을 찾아 봄나들이를 즐기면서 제철에 나는 봄나물을 채취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대,  이들 중에는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가져다 청정 농촌지역에 몰래 버리는 얌체 행위자들이 있는가 하면, 야산 입구의 시원한 그늘이나 물가에서는 취사행위를 하고 그 쓰레기를 그냥 버리거나 현장에서 소각하기도 하는데 소각하다가 산불까지 야기 될 수 있는 위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평소 도심 생활에 찌든 마음을 달래려고 나들이 겸해서 봄나물을 채취하러 다니는 것은 좋지만,  자칫 잘못하면 불법 임산물채취 또는 절도범으로 몰릴수 있음은 물론이고, 쓰레기투기나 야외 취사와 소각행위는  청정 산간농촌지역을 오염시키는 몰염치한 행위로 기초질서위반 행위이기에 처벌될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