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배드민턴클럽(회장 김용배) 제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4일 무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동호인들의 결속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난 20년의 세월을 회상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라북도 배드민턴연합회 한동희 회장을 비롯한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그리고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 경과보고, 시상식, 동호인 친선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클럽발전에 공이 큰 김동환 부회장이 전라북도 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제1대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한 정창영 씨와 송성종 씨가 클럽회장 공로패를, 그리고 고문인 윤완병 씨와 부회장인 신정욱, 정해옥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용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주클럽의 위상과 발전이 있기까지 자신을 감추고 헌신한 회원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진한 우정과 화합, 사랑을 셔틀콕에 담아 체육관을 호령하는 진일보 무주클럽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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