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직원, 취미활동으로 업무능력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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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직원, 취미활동으로 업무능력 증대
  • 김동주
  • 승인 2015.04.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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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으로 들어오는 관문의 하나인 남원역 맞이방에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의 대표도시인 남원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기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향토작가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남원에서 활동 중인 김영기(2006년 문학시대 등단), 신명진(2006년 아동문예 등단), 유수경 (2001년 시와 시학 등단) 3명의 시인이 “봄을 시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3인 3색 합동 시화전을 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모두 21점이 전시된 이번 시화전은 다른 목소리로 노래하는 세 명의 시인이 각각의 색깔을 최대한 내면서도 조화로움을 이뤄낸  멋진 전시회여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포토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춘향제 기간(5.22~25) 중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중량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유수경 시인의 경우 영농현장을 누비는 농민상담소장이기도 해서 화제다, 유수경 시인 외 오희재 작물환경담당이 중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난타동아리(나상우외 6명), 무용 등 대다수의 직원들이 바쁜 업무환경 중에서도 틈틈이 자기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찬수 소장은 “앞으로도 취미활동을 통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사랑의 도시 남원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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