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생수송버스 출발전 교통안전점검으로 대형 교통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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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학생수송버스 출발전 교통안전점검으로 대형 교통사고 예방하자
  • 한지연
  • 승인 2015.04.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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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경찰서 교통민원실 경사 한지연-

 최근 봄철을 맞아 각 학교별 현장학습체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학생수송버스 운전기사들의 철저한 교통안전점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해마다 학생들을 수송하는 전세버스의 운전기사가 버스 출발에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가 하면 숙취상태에서 본인은 술에서 깨었으므로 운전을 해도 괜찮겠지 생각하며 운전을 하려고 하는 운전자의 안일한 생각과 심각한 교통안전불감증은 어린학생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대형인명교통사고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청과 경찰에서는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현장체험을 가는 학생수송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버스 출발 전 음주여부를 꼭 확인하여야 하고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과속, 신호위반, 차량 승차후 학생들의 안전띠 착용여부 확인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교육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현장체험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어른들의 올바른 교통의식 함양을 쌓고 또한, 교통사고를 비롯하여 대형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에서부터 시작하므로 모든일에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은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은 먼곳에 있는게 아니다.
우리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비로서 안전한 나라,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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