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귀명창 강좌 “세계문화유산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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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귀명창 강좌 “세계문화유산 판소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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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양지노인복지관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판소리 귀명창 강좌에 김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와 최동현 군산대 교수를 초청, '세계문화유산 판소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연교수는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판소리는 우리의 삶에서 무더나오는 그러한 생활의 한 부분이다.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대변하면서 시대에 대한 희망을 표현 하기도 하였다“며 미래사회에서 우리 민족의 존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하고 우리만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지노인복지관 수강생 임정환씨는 “무엇이든지 선입견을 가지고 그것을 멀리하다 보면 친숙해지기 어려울것 같은데 이번 판소리 특강을 통해 우리네 것의 구성진 소리를 조금이나마 느끼며 알아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판소리에 대해 좀더 친숙히 다가갈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판소리는 우리 역사와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우리문화의 정수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3년 유네스코에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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