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10일, 2014년 10월경부터 순창군 관내 다방을 차려 놓고 급전이 필요하다며 노인층 등 사회적약자인 74세 한모씨외 10여명의 피해자에게 약 7,000만원 상당을 편취 도주한 피의자 최모씨(여, 49세)를 검거하였다.
순창관내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를 펼쳐 온 순창경찰은 핸드폰 통신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대전소재 스크린 승마장 주변에서 전원 끈 상태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 스크린 승마장에서 3일간 잠복 중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현재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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