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취업자 수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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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 수 2개월 연속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4.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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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도 낮아져 고용시장에 봄바람 불고 있어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3월 중 전북지역 고용률은 57.0%로 전년 동월대비 1.4% 증가했고, 취업자는 87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9천명(3.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감소세가 주춤하고 2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겨우내 얼어붙었던 도내 고용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2만명, 1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 3.9%), 농림어업(5천명, 4.5%), 건설업(1천명, 2.1%)은 각각 증가한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1천명, -13.4%)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2만9천명, 17.4%), 농림어업숙련종사자(8천명, 7.2%), 기능.기계조작.조립 단순종사자(1만1천명, 4.0%)는 각각 증가했지만 관리자 및 전문가(5천명, -3.2%), 사무종사자(1만4천명, -11.3%)는 각각 감소했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비임금근로자는 29만9천명으로 1만6천명(5.8%), 임금근로자는 57만1천명으로 1만2천명(2.2%) 각각 늘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68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명(4.6%) 증가한 반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7만8천명으로 1천명(-0.8%) 감소했다.

도내 취업자들의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5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0.5시간(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도내 실업자수는 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전월대비 8천명이 각각 감소했다.한편 지난달 기준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52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2천명(0.8%)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88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천명(5.4%)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58.0%로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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