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메니티, 생태, 창조관광 육성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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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메니티, 생태, 창조관광 육성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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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지향하는 무주군이 관광정책 방향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스위스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무주군은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바탕으로 한 농촌 어메니티(Amenity)와 보존 잠재성을 가진 자연 · 생태자원, 그리고 역사 ·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Ecotourism),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와 내실화 · 차별화를 통한 창조관광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광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러한 관광정책 방향을 토대로 여름에는 구천동 계곡과 덕유산 숲을 기반으로 피서객을 유치하고, 겨울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스키어와 보더 등 동계 레포츠 관광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과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반딧불축제, 그리고 ‘숲 속 영화소풍’을 테마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는 산골영화제를 연계시켜 천만 관광객 시대로 가는 길을 연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관광정책 방향은 지금 한창 추진 탄력을 받고 있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건설에도 영향을 미쳐 무주군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이동훈 기획담당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광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게 된 것”이라며 “알프스 산악지역을 기반으로 세계 1위의 여행 · 관광산업국가로 자리매김한 스위스처럼 관광을 활성화시켜 주민 소득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반디랜드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감성/환경/휴양/테마공원으로 차별화시키는 것은 물론, HAPPY 365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태권도와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구천동 관광특구 옛길 조성사업과 무주 내도리 관광개발 기본계획수립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도 추진해 무주군 관광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반딧불축제의 시기(8.29.~9.6.)와 소재, 지향점 등을 조정해 이로 인한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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