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시기, 빈집절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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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시기, 빈집절도 예방하자
  • 나영하
  • 승인 2015.04.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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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생활안전계 나영하

햇살 좋은 요즈음, 전국에서 각종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전북 지역만 보더라도 부안마실축제, 고창청보리밭 축제, 전주한지문화 축제, 남원춘향제 등 축제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가 집중되는 이 시기에 농촌은 축제나들이 등 본격적인 농사일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러한 실정을 노린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선 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출타 시는 문단속은 기본이라 할 수 있으며 시정장치를 하지 않은 주택은 절도범의 표적이 되므로 반드시 대문과 창문 등 출입구에 대해 시정장치를 하여야 하고, 가급적 방범창이나 안전방범 필름 등을 활용해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야한다.

특히 빈집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거나, 창문을 열었을 때 경고음이 울리는 “창문 열림 경보기”를 설치해서 절도발생을 방지하고, 장기여행으로 인한 집을 비울 경우는 관할파출소에 “빈집 사전 예약순찰제”를 이용하는 것도 아주 현명한 생각이다.

아울러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 의뢰하고 외출 시는 이웃집에 알려 빈집주변에 출입하는 사람을 조심하고 주변 낯선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을 발견할 시에는 차량번호를 적어두는 것도 꼭 필요하다.

또한 평소 빈집털이 절도예방에 관심을 갖고 미리미리 대책을 세운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뒤늦게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집을 많이 비우게 되는 이시기에 조그마한 관심만 갖는다면 빈집털이 절도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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