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다고요?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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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다고요? 아니랍니다!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4.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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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립중앙도서관<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 선정, 운영 활발

다문화가정 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에서 <2015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25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고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하는 농촌지역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독서와 생태체험이 있는 복합형 독서프로그램이다.

완주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30여 차례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애(愛)작가와의 만남’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도서관 사서와 함께 <점자를 만든 루이 브라유>, <책에도 주소가 있어요. KDC>, <삼례책공방에서 가죽 앨범 만들기> 등 사서의 전문성을 살린 독서관련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고, 도서관 숲길에서 숲 생태 해설 전문가 강사와 함께 <꽃으로 물든 손수건>, <꽃으로 무쳐서 먹는 들꽃 샐러드>, <식물도감 만들기> 등 자연 숲 속에서 생태교육을 받게 된다.
사업을 주최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도서관 사서의 프로그램 기획에 관련된 자문에 협조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강사료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며 특히, 다국어로 번역 된 <봄을 찾는 할아버지>, <안녕! 병아리> 등 다문화 이해를 돕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 교육지원과 김영숙 과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모국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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