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센터, ‘생명을 품은 씨앗’유전자원 체험 인기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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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센터, ‘생명을 품은 씨앗’유전자원 체험 인기 끌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4.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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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특성화 프로그램 ‘생명을 품은 씨앗’, 청소년들에게 종자의 중요성 알린다.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김양식)는 고추의 매운맛을 보고 그 맛의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생명을 품은 씨앗’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을 품은 씨앗’은 세계 농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유전자원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육종기술을 보유한 고추를 해부해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를 측정하고, 종자은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 신 성장동력 창출의 기본소재이자 식량안보의 핵심인 토종종자 자원의 확보에 막대한 노력을 들이고 있는 종자를 직접 보며 작물에 대하여 알아보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양식 원장은 “지금 세계는 거대한 로열티 시장을 형성하는 유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성 없는 종자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생명을 품은 씨앗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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