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무주군의 기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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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무주군의 기둥입니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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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노인대학 특강 눈길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난 29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강에서 황 군수는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무주군의 현실과 초고령사회의 경쟁력-노인일자리/노인복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노력들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황 군수는 “어려운 시절 삶 자체가 고행이었을 어르신들을 뵈면 고개가 숙여진다”며 “애쓰며 살아오신 만큼 노년은 좀 더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 지금 우리 군은 100세 이상 어르신 11명을 포함해 65세 어르신 비율이 28.8%(7천 3백 여 명)에 달한다”며 “초고령사회에서 지역경쟁력을 유지시키는 수단이 노인일자리와 노인복지인만큼 이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와 관련해 황 군수는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존재감을 키우고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켜 심신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생산 활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 마련한 970개 일자리 외에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군은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과 활기찬 노후보장을 구현하는 노인복지를 지향한다”며 “농업과 생활,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4기 무주군 노인대학 과정은 노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11:00~15:00)마다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건강지식과 노후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 취미활동,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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