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11호 김제 벽골제 제6차 조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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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11호 김제 벽골제 제6차 조사위원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5.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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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3시 사적 제111호 김제 벽골제 발굴현장에서 제5차 발굴에 앞서 벽골제조사위원회가 개최되었다.

벽골제조사위원회는 김제시가 김제 벽골제발굴을 위하여 구성한 관계 전문가회의로 고고.역사.지질.지역 전문가로 구성되어 김제 벽골제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문화재연구원의 발굴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를 수렴하는 자문위원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금번 조사위원회에서는 그간 발굴 성과와 5차 발굴범위에 대한 검토 및 벽골제를 중심으로 병행 추진되는 두 건의 사업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의견이 청취되었다. 이와 함께 발굴 진행속도와 향후 집중발굴을 위한 방안, 발굴현장의 생생함을 대중에게 직접 전달할 발굴현장체험 아이디어가 제시되는 등의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벽골제발굴과 함께 추진 중인 홍수조절용 저류지와 농업용수로 이설 문제도 농어촌공사 담당자가 참석하여 설명함으로써, 벽골제 복원에 대한 구체적이고 큰 그림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제시는 벽골제관련 문화재정비 및 발굴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하여 왔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9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총4차의 발굴작업을 마무리하고 금년 5월 말부터 6억원의 예산으로 5차 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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