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숨은 주인공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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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숨은 주인공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 송미숙
  • 승인 2015.05.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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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목) 8pm, <제78회 공간봄 목요초청공연 :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지휘자는 없어도 오케스트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기, 훌륭한 건축물을 떠받드는 기초와도 같은 악기 콘트라베이스, 21일 저녁 8시 열리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에서는 콘트라베이스의 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현악기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는 오케스트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는 악기지만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역할이었다.

특별히 이번 무대를 위해 구성된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은 수준 높은 실력으로 그 풍부한 음색을 전할 예정, 김철모(전주시향 수석), 손준만(청주시향 제2수석), 채지원(전북콘트라베이스 앙상블 단원), 김미진(라온제나 앙상블, 피아노)씨가 무대를 꾸린다.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은 우리에게 친숙한 드로브작의 신세계교향곡 ‘Largo’,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릴 만큼 콘트라베이스 연주에 뛰어났던 이탈리아의 지휘자 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Bottesini의 ‘Passione Amorosa'를 비롯해 영화음악 ’Love Affair' 등을 들려준다.

세 명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Michael Norris의 Bass Motives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따로 또 같이 어울리는 연주자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며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기업 마당과 카페 공간봄이 함께 진행하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한옥카페에서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진행, 2012년 인디뮤지션 공연을 시작으로 70여 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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