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단 악취 근절에 탄력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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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단 악취 근절에 탄력붙는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5.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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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업 악취방지시설 개선 위해 보조금 3억 지원

완주산업단지 인근의 고질적 민원 사항이었던 악취의 근절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19일 완주산업단지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5 산업단지 악취 보조금 지원심의회를 열고 올해 산업단지 악취보조금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전문가와 공무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심의회는 보조금을 신청한 8개 업체의 민원유발 정도, 방지시설의 효율성, 자부담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6개 기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화학 2개를 비롯해 도장 2개, 자동차부품 1개, 기타 1개로, 이들은 악취방지지설 개선을 위해 자부담으로 12억7000만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은 3억원의 보조금(지원율 9~60%)을 지원해 이들 기업과 함께 악취저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악취저감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6개 기업에서의 악취방지가 산단 주변의 악취근절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14년 8개 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결과, 완주산단 외환은행 사거리에 설치된 무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의 배출허용기준 초과횟수가 2013년 12월 948회에서 2014년 12월 10회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악취개선 효과를 더욱 체감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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