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논밭학교, 친환경 벼농사를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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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논밭학교, 친환경 벼농사를 체험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5.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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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21일 친환경쌀을 공급 받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윤중초등학교에서 전학년 및 교직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는 친환경농업 및 벼생육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설명을 듣고, 지도교사로부터는 벼생육관찰일지 작성 방법을 듣고서 직접 벼를 심어보고, 왕우렁이도 넣어 보는 등 벼농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스쿨팜 체험행사는 고산농협이 학교급식을 통해 납품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쌀의 재배과정을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진행되었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도시속의 작은 농촌을 경험하며,  행사 중에 “어린이 쌀박사”라는 퀴즈를 통해 학습효과도 높이고, 정답자는 고산농협이 준비한 잡곡을 선물로 받는 등 다양한 추억거리를 만든 하루를 보냈다.
 
 영등포구와 학교관계자들은 친환경급식 스쿨팜 체험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하였다.

 고산농협은 학교급식이 진행중인 다른 학교에도 스쿨팜 조성을 확대하고 가을운동회를 전통문화가 곁들어진 가을추수행사와 함께 추진하여 학생, 학부모의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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