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가장 큰 축제인 제80회 춘향제(4. 23 ~ 4. 26)를 맞아 제25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0 남원시 씨름왕 선발 대회가 4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특히 전 읍면동 지역주민이 참여해 대항전을 벌이고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이 각 읍.면.동 대표로 참가함으로서 우리 민속경기를 통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시민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경기내용으로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여자일반부 개인전이 오전에 있고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서 읍.면.동 단체전이 열린다.
둘째 날인 25일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부 개인전 및 단체전과 선수 출신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는 남자부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남원시 씨름협회(회장 김용경)에서는 이밖에도 노래왕 선발대회와 경품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