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자연휴양림, 전북 대표 휴양림 위상 견고
상태바
고산 자연휴양림, 전북 대표 휴양림 위상 견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5.2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내 13개 휴양림 중 이용객 30% 넘게 차지… 다양한 시설 및 행사로 추억쌓기에 손색 없어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이 전북의 대표 휴양림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발표한 지난 4년간 고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16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13개 휴양림 이용객 50만명의 32%를 차지하는 것이다.

총면적 692ha에 달하는 고산 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적 가족 휴양지로, 낙엽송을 비롯해 잣나무, 상수리 나무 등이 빽빽이 들어선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웰빙휴양관, 캐라반 등 테마별로 구분된 50개 객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세미나실,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행사에도 적합한 시설로 평가받는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무궁화테마식물원, 밀리터리 파크, 에코어드벤처, 만경강 수생생물체험 과학관, 수생관찰원, 무궁화 천문대 등 휴양레저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리랠리에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 동안 제83회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가 개최되고, 8월 중순경 전국 나라꽃 무궁화축제, 10월 2~4일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관광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완주군을 통째로 가져다놓은 휴양시설”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온 만큼, 고산 휴양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