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중화권 모객마케팅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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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중화권 모객마케팅 첫 성과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5.05.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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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지리산권 현장 답사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박태갑)에서 야심차게 스타트한 중국시장 공략의 첫 성과가 지난 주말 있었다.

5월 7일~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TF)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B2B 상담과 여행사 세일즈콜을 통해 연결된 여행사 중 일부에서 지난 주말(22일~25일) 지리산권 현장답사를 다녀간 것이다.

장수의 승마체험장, 타코마리조트를 필두로, 산청 동의보감촌, 곡성장미공원, 함양 일두고택 등 여름 휴가철에 아이와 함께 즐기는 ‘친자(親子)여행상품’ 대상지를 중점 방문했다. 장수 타코마리조트에서는 캠핑시설과 바비큐시설, 대형 컨벤션 시설 등에 놀라며, 인센티브 관광 뿐 아니라 학생들 수학여행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마침 남원 춘향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하동야생차축제가 열리는 시기여서 지리산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축제시장까지 함께 답사하고 갈 수 있어 큰 수확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남원의 드래곤레이크CC, 장수의 장수CC의 시설을 둘러보고 늘어나는 중국의 골프여행객들을 유치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설이라며 반색했다. 올 여름상품 기획을 위해 서둘러 답사를 오게 되었다는 태호국제여행사 관계자는 “동의보감촌 내의 한의학박물관 뿐 아니라, 곡성기차마을, 장수의 타코마리조트 시설 등 친자여행상품으로 더없이 좋은 컨텐츠들이 지리산권에 산재해 있다. 또한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건강한 식사메뉴들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폐 세척 관광에도 적격이다” 며 앞으로 다양한 지리산권 상품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조합은 지자체간 불필요한 중복 투자나 유사시설 도입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고,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간 연계 관광지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연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여행사 현장답사를 진두지휘한 조합의 박태갑 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계 관광코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광 컨텐츠 개발로 한국의 신천지로서의 지리산권 브랜드 이미지를 마케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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