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관광특수, 아중호수로 연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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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관광특수, 아중호수로 연결해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5.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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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지혜의 원탁’에서 건의사항 적극 수용

전주역과 한옥마을을 연계한 명품버스 및 셔틀버스 운행코스와 아중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중호수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와, 숙박단지 가로변 홍등 및 상징물을 설치하자는 시민의 건의에 전주시가 적극 수용·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민선6기 김승수 시장이 지난 4월1일부터 지난 5월15일까지 전주관내 33개동을 방문해 시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2015‘지혜의 원탁’에서 건의된 사항이다.
 

총222개 사항이 건의됐고 이중 생태도시국이 43건으로 제일 많았고 시민교통본부가 35건, 복지환경국 30건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예산사업이 177건, 건설교통 108건, 복지분야가 31건, 지역경제 1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는 긴급한 사업인 경우 1차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이외 건의된 사업은 2016년 주민참여예산에 편성·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불편사항 중 모종수리 및 화장실안내판 설치 등 시정 가능한 사업은 풀예산 등을 활용해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앞서 덕진구지역에서 건의된 아중지구 활성화 방안은 전문가와 시민, 전주시가 함께 용역을 실시하고 숙박단지 컨셉은 협의를 거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시설 시설개보수차원에서 보조금 지원 역시 적극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신시가지에 밀려 침체되고 있는 아중지구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덕진구(아중지구)의 활성화 방안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호응을 밝혔다.
 

인후동 김모(57,남)씨는 “아중지역이 오히려 구도심보다 침체되고 있고 오래된 시설낙후로 오히려 전주이미지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전주시의 환경·시설변화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은 희소식이다”며“온 아중지구 시민들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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