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적극적인 112신고로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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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적극적인 112신고로 근절!
  • 김광중
  • 승인 2015.05.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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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종합상황실장 경감 김광중

가족간에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하기만 해야 될 가정의 달 5월에도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아동학대 행위가 벌어지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하며,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발달상태에 있는 미완의 아동이 학대에 의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침해되면 향후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아동학대가 아동을 보호해야할 절대적인 환경인 가족내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가해자도 대부분 부모에 의해 발생되고 그 자신들도 한때는 아동학대 피해자가 대부분이라는 통계만 봐도 아동학대는 한번에 끝나는 단순한 폭력행위가 아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대물림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아동학대의 원인을 살펴보면 경제적인 이유등 복합적인 원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겠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높은 교육열도 한몫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자신의 의지와 감정을 무시당한 채 자행되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열은 결국 아이들은 아동학대 피해자로, 자신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자녀들의 아동학대 가해자가 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한번 깊이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가정에서 은밀히 자행되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대물림을 막기위해 아동학대행위를 당사자 가족들간에 해결되어야 할 가정문제라고 생각하여 방관할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전제가 나서서 근절해야 될 심각한 사회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따라서 배우자가 자녀를 학대하거나 주변에서 아동학대행위를 목격하게 되면 누구라도 즉각 112로 신고하여 도움을 줘야한다.

 

아동학대예방 슬로건이 “꽃으로도 아이들을 때리지 말라”는 말처럼 어떤 이유에서라도 아동학대는 정당화될수 없는 범죄행위임을 명심하고 아동학대 근절에 다함께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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