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정신이 살아있는 곤지산 일대,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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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정신이 살아있는 곤지산 일대,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5.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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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혜의 원탁’ 통해 시민건의 시정에 적극 반영

서신동 막걸리 골목의 주차난이 해소되고 동물원에서는 비보이 및 판소리 공연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초록바위 이팝나무 보호와 동학정신이 살아있는 곤지산 일대를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민선6기 김승수 시장은 지난 4월부터 5월15일까지 관내 33개동을 방문하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완산구지역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개발의견이 많았다. 산성천 일원에 위치한 남고산성, 남고사, 관성묘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이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 한옥마을과 연계한 테마관광지 조성이 많이 도출됐다.
 

이외 천사공원을 조성해 한옥마을 관광객과 연계하고, 치명자산 주차장 인근 역시 자만마을처럼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아이템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서신동 막걸리 골목의 특성을 살려 경관사업을 추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개발이 시급하다는 건의사항이 많았다.
 

이에 전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남고산성과 그 주변 산성천 일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및 사업비를 확보와 한옥마을 과 국립무형유산원을 잇는 인도교설치 등 주변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용머리고개와 꼬치산 개발과 관련해 용머리고개는 잇고 투구봉 자리는 동학성지로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특히 서신동막걸리 골목의 주변 주차난해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경관사업에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서신동 박모(47,여)씨는 “현재 성업 중인 막걸리 골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주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며“이번 지혜의 원탁이 전주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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