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합건설 25개사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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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종합건설 25개사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최우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5.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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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종합건설(주)·(주)대한 등 최고점…우수업체 2,531개로 3년째 증가

계성종합건설(주) 등 전북지역 25개 종합건설사가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531개사를 우수업체 (60점 이상)로 선정하고 29일 발표했다.

전북지역 최상위 점수(95점 이상)기업은 계성종합건설(주) 등 25개사, 90점 이상 (유)은송 등 36개사. 80점 이상 (주)동일종합건설 등 94개사, 70점이상 (유)한승건설 등 39개사, 60점이상
(주)신기토건 등 29개사로 총 223개사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95점 이상)는 대기업 9개사, 중소기업 156개사로서, 이중에서 대기업은 삼성물산(주)이, 중소기업은 (주)금성백조주택, 계성종합건설(주), 희상건설(주)이 최고점을 받았다.
우수업체는 5월 30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와 시공능력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올해의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체 2,531개사는 전체 종합건설업체 1만1,127개사의 22.7%에 해당된다.
2014년 상호협력 평가 우수업체는 2,664개사였으나, 올해의 경우 2,531개사가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133개사(5.0%)가 감소했다.
이는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경기가 어렵고 수익성이 나빠지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90점 이상 우수업체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352개사→457개사→493개사)하고 있으며, 특히 협력업체(전문건설업)와 상호협력이 우수한 중소 종합건설업체가 늘고 있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지난 19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되,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외건설 동반진출실적을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하여 건설업계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내의 정부3.0정보공개> 사전공표정보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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