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애가정 삼남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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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애가정 삼남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 송미숙
  • 승인 2015.05.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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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무주에서 초록우산 러브하우스 입주식 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 구미희)과 무주군(무주군수 황정수)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열악한 주거에 생활하는 삼남매를 위해 집을 신축하였고, 지난달 29일입주식을 개최하였다.

그동안 다섯 식구는 흙벽과 슬레이트 지붕의 5평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하였으며, 간신히 조리할 정도의 좁은 주방과 화장실이 없어 요강을 놓고 해결해야 하는 등 생활하기 매우 불편하였다.

척추 질환으로 근로가 힘든 아동의 부는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아요” 라고 이야기 하였고, 지적장애 2급인 아동의 모는 새집을 보며 밝게 웃으며 삼남매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작년 10월 삼남매의 주거 상황을 알게 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대한지적공사 무주지사, 전북개발공사, 사랑의리퀘스트, 초록우산 홍보단 활동을 통해 5,5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하였고, 올해 3월부터 주택 신축을 추진해왔다.

주거신축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제이와이 아키텍츠 박성일 소장과 무주군 행정기관의 서비스 연계, 대한지적공사 무주지사의 무료측량 등 주거환경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원자들이 주거 신축을 위해 힘을 보태주었다.

입주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구미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박명진 대한지적공사 무주 지사장, 국중하 전북후원회장, 박성일 ·라권수 제이와이 아키텍츠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시?군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울 계획이며, 주거, 질병, 화재, 학습 등의 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

위와 같은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있을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063)276-2800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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