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다체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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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다체로운 행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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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가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전주와 금산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불기2554년 전북 봉축위원회(위원장 금산사 주지 원행)는 봉축법요식행사를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체롭게 마련했다.


24일 저녁 7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기원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북불교 문화유산 사진전, 어린이 큰잔치, 연합합창제, 위문법회, 불우이웃돕기, 35사단 연등제, 지역행사, 연등축제, 법요식, 청소년 모악축제 등 부처님 오신날인 5월 30일까지 계속된다.

5월 15일 오후 3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는 우리문화 체험마당을 비롯해 비빔밥 큰잔치, 불자들의 축하공연, 봉축대법회, 거리축제, 뒤풀이 등이 진행된다.

우리문하체험마당에서는 관불, 사경, 인경, 부처님그리기, 다도, 연등꽃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비빔밥 큰잔치는 비빔밥 2554 그릇을 고궁(대표 박병남)에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불자들의 축하공연은 영산작법보존회, 전북지역 합창단, 송광사, 위봉사, 전북불교회관 신도대표 등이 출연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전북불교문화유산 사진전은 미륵사지 사리 출토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볼만한 행사다.

전주영상사진회와 금산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석탑, 석등, 전북 보물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5월 1일 오후 3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개막식에는 송월주 스님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등 기관장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 기타봉축행사로 교도소, 군부대 위문을 비롯해 복지시설방문, 경로잔치 등도 함께 열린다.

원행스님 전북봉축위원회 위원장은 “지혜와 복덕 구족하신 부처님의 가피로 탐진치의 번뇌를 비우고 밝은 세상, 다툼이 없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은혜를 입은 일체 중생들의 도리”라며 “마음고ㅘ 세상을 밝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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