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화 첫걸음,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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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화 첫걸음,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부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6.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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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2015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11개사 신규 선정

자동차 전기부품 제조사인 전주 소재 A업체는 2014년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이후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규모가 연평균 26% 증가했다.
차류나 절임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남원 소재 B사는 지난해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이후 프랑스 및 일본 시장개척에 성공. 수출규모가 연평균 10%늘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규로 11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또는 신청년도에 미화 500만불 미만의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기청,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가점, 자금 및 보증우선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무역보험 등 86개 항목에서 우대 받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영세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영세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4년도 전국 선정기업 893개중 수출규모가 10만불 미만 중소기업이 대략 10%대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반수가 넘는 기업이 100만불 미만 수출 중소기업으로 영세수출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발굴에 디딤돌 역할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 지원사업(10월 공고 예정)에도 많은 수출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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