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창작창극 <천둥소리> 공연 연기
상태바
도립국악원 창작창극 <천둥소리> 공연 연기
  • 송미숙
  • 승인 2015.06.09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해 오는 9월로 공연 연기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이 창극단(단장 송재영)의 제48회 정기공연 <천둥소리>의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제48회 정기공연으로 예정되어있던 <천둥소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절한 구한말의 호남의병장 정재 이석용과 민초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창작창극으로, 오는 11일과 12일(금이틀간, 총 3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도내 공연은 물론 전국 국공립 예술단체에서도 대부분 공연을 취소(연기)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번 주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의 고비라는 여러 매체의 보도, 그리고 대규로 관람객의 실내공연이라는 정기공연의 특성으로 질병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다. 
 
이번에 연기된 <천둥소리>는 오는 9월 10일과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