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메르스 피해농가 일손 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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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메르스 피해농가 일손 돕기 앞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6.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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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이 11일 메르스 발생으로 격리된 순창 장덕리 복분자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산물 수확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홍성삼 청장을 비롯한 전북경찰 직원 30여명이 장덕리 메르스 피해농가를 찾아가 직접 복분자를 수확해 피해농가의 깊어가는 시름을 덜어주었다.


아울러 전북경찰은 장덕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복분자‧블루베리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성삼 청장은 “장덕리 마을 전체의 격리는 더 큰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마을주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언론 등에서도 이를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며 “전북경찰은 앞으로도 피해농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현재 직면한 메르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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