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취약계층인 노인가구 화재걱정 ‘뚝!’
상태바
완주군, 재난취약계층인 노인가구 화재걱정 ‘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6.11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완주군은 주택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화재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가구에 대해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00가구에 이어 올해 500여가구에 대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시설은 주택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와 함께, 화재 발생시 연기를 감지하면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삑삑삑~ 화재발생”의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표시등(적색)이 점멸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사실을 조기 인식하여 신속히 대피하거나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완주군은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소화기 사용요령, 화재시 행동요령,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등 화재예방 교육을 1:1 맞춤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사회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재난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완주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