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 거동불편 미귀가 노인 발견,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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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 거동불편 미귀가 노인 발견, 소중한 생명 구해
  • 김종성
  • 승인 2015.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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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12일 오전 9시경 집을 나가 이틀동안 귀가하지 않던 거동불편 미귀가 노인(남, 65세)를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아버지가 전날 집을 나가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휴대폰도 소지하고 있지 않고 건강이 좋지않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미귀가자를 찾기 위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112 순찰차, 112 타격대원들이 마을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고 인근마을 CCTV 녹화 자료를 확인했으나 미귀가자의 모습을 찾을수 없었다.

 

여성청소년계 허만옥 경위, 김성우 경위, 나희수 경위는 미귀가자의 건상상 도보로 장거리 이동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주거지 주변을 집중 수색하다가 12일 오전 마을 앞 농로에서 서성이던 대상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 미귀가자라는 신원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그 즉시 인계하였다.


가족들은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의 상태를 걱정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한 아버지를 보니 꿈만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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