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단체+공직자 똘똘뭉쳐 메르스와 전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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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민단체+공직자 똘똘뭉쳐 메르스와 전쟁중!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6.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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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전의경어머니회, 자가격리자(300세대) 사랑의 밑반찬 전달”

“우리가 힘 모으면 메르스 이겨낼 수 있어요”

김제시가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도 힘을 합해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15일,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와 김제시전의경어머니회(회장 박옥진)는 김제시청을 방문하여 자가격리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밑반찬 300세트를 기증했다.

지난 6월초 지역내 메르스 감염환자가 확진 판명됨에 따라, 김제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300여명의 자가격리자와 시 공무원「1:1 매칭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밀착 관리해 오고 있는데 이 날 기증된 사랑의 밑반찬도 담당공무원을 통해 전해지게 된다.

이 외에도 김제시는 현장행정 추진을 목적으로 19개 읍면동 739개 마을과 공무원 1:1 매칭, 월 1회 운영해오던「지평선 사랑방」을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 매일 확대 운영하여 메르스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옥진 회장은“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가격리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이처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면 메르스를 조기에 퇴치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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