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연장…직불금 지급기준 완화돼 혜택 확대
완주군은 최근 가뭄 확산에 따른 모내기 지연 등 농번기 상황을 고려, 아직까지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해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의 신청기한을 당초 6월 15일에서 7월 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쌀·밭 직불금의 지급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밭 직불금의 경우 농지법이 개정(2015년 1월 20일)돼 식량·사료작물을 논에 이모작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한시적(8개월 이내)으로 농지 임대가 허용되면서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김중옥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행점검 및 직불금 집행 등 추진일정을 감안하여 연장기한 내에 해당 농가가 빠짐없이 직불금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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