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부안군의회 개원 1주년…일하는 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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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부안군의회 개원 1주년…일하는 의회 구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6.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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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가 내달 8일이면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임기태 의장을 비롯한 김병효, 박병래, 문찬기, 이한수, 오세웅, 장은아, 김형대, 홍춘기, 박천호 의원 등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부안군의회는 지난 1년간 군민 위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부안군의회는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지난 1년여(제253~263회)간 임시회 9회, 정례회 2회 등 총 124일의 회기를 운영하는 등 시기적절하게 군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회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경제사정이 어려운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등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60건, 예산 및 결산안 6건, 승인안 7건, 동의안 13건, 기타 안건 32건 등 총 12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일하는 의회상도 구현했다.

또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정례화해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의 미흡한 부분 등을 지적하고 집행기관과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운영에 중점을 뒀다.

이중에서도 제7대 부안군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한 연구하는 의회를 정립했다는 평가다.

실제 부안군의회는 국회연수 및 지방행정연수원 연수, 전문가 초빙 연찬회 등 의원연수 등을 통한 연구하는 의회 구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의원 상을 정착시킨 계기를 마련하고,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의원역량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는 올 상반기에만 하서면 청호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총 24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진행상황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보고받고 즉석에서 예리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명감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행착오 없이 사업이 완료·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견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 의원 모두 현장이야말로 가장 보람되고 알찬 의정활동을 펼치는 곳이라고 보고 있다.

그 이면에는 의원 모두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해 대책과 대안을 찾는 자세가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군의회는 ‘김제-부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사업의 시행에 앞서 군민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 군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한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참뽕오디와 부안노을감자, 서리태 등 제철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도 어디든지 찾아가 함께하는 등 농민들을 위한 일에도 발 벗고 나섰으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처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및 정책 마련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임기태 의장, “의회 본연의 역할인 주민 대의기관 역할 충실”

임 의장은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집행기관에는 예견행정과 예방행정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행정이 실현되도록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밀했다. “지역의 변화를 선도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명실상부한 지방의회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며 “‘행복한 군민을 위한 정책 제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부안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확고히 다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효 부의장, “군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 지향”

김 부의장은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을 잡으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으며 “군민과 동행하는 손잡아주는 열린 의회를 약속했다. 또 “의회 내부적으로는 의미 있는 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군민과의 소통을 넓히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언제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만큼 용무가 있으면 편히 찾아 달라”고 군민 섬김의 의회를 다짐했다.


의회운영위원회, “군의회 원활한 운영 군민에 대한 보답”

부안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박병래 위원장은 원활한 의회운영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료 의원 간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어떤 사안이든 사전에 의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군민의 심부름꾼일 뿐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고 ‘군민이 우선’이라는 기본마인드로 새로운 정책과 제안 제시에 노력하고 있다. 더 나은 의회 상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의원들이 함께 대화와 소통을 이어가며 군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 “6만 군민 행복한 삶 위해 발품 팔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문찬기 위원장은 6만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실제 자치행정위원회는 회기에 앞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반드시 현장을 방문한 뒤 결정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를 다하고 군민의 여론을 올바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등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동행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행정가 출신 위원장의 풍부한 역량에 힘을 보태 부안의 새로운 영광을 구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산업건설위원회, “부안농업 지속발전 가능성 현실화”

부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한수 위원장은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실제 산업건설위원회는 집행부에서 도시 아파트와 대기업을 부안의 농촌마을과 연결하는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도농교류는 농촌일손 돕기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정기적인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로 농가들이 소득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대안”이라며 도농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의원들은 “앞으로도 도농교류 같은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해 부자되는 부안군의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군민에 필요한 조례 발굴 제정”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은아)는 지난 2월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까지 9개월 동안 군 조례를 면밀히 점검해 상위법에 맞지 않는 조례, 현실과 부합되지 않은 조례, 유사·중복조례 통폐합 등 군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조례를 정비하게 된다. 현재 250여 개에 달하는 조례를 일일이 검토해 비슷한 내용의 조례나 상위법이 개정되었음에도 개정되지 않는 조례 등을 발굴·심사해 통폐합하거나 제·개정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6일 제263회 임시회에서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일용근로자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부안군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 등 4개의 의안을 심의하고, 제개정 정비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군민의 혈세 허투루 쓰이지 않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는 지난해 7월 각종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해 구성되어 지혜와 열정을 모아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2014년~2015년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면서 꼼꼼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의 경우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리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으로 호평을 얻었다. 반면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져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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