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2일 면사무소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백산면 주민자치위원들은 관내 위치한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정폐기물 반입을 결사반대하는 결의를 다졌다.
김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08년 지평선산업단지가 백산면으로 선정되고, 2010년 백산면민은 더욱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 90만평의 농지를 산업단지에 편입시켜 농가소득 감소와 갖은 불편사항을 감수하고 있었는데, 인체에 유해한 지정폐기물업체가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백산면민은 온 힘을 합쳐 지정폐기물 같은 유해물질 반입을 결사반대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9월 개최되는 백산 면민의 날 운영과 면민 단합대회 추진에 대해 토의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 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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