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면장 박연기)은 지역 내 33개 등록경로당을 대상으로 투명한 집행 및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조금 회계운영 교육을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그간 경로당에 대한 운영·난방비 등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보조금 집행방침 및 집행기준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운영비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변산면은 이를 해소코자 경로당 운영 보조금 신청 및 운영비 정산절차,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서류 작성 요령, 정산검사 시 주요 지적사항 등 회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투명한 정산을 위해 체크카드 사용을 당부했다.
또 폭염으로 이어지는 혹서기를 대비한 무더위 행동요령 및 무더위쉼터 이용을 위한 경로당 상시 개방을 재차 당부하고, 7월 개편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급여에 대한 안내로 주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박연기 변산면장은 “이번 교육이 경로당 운영 보조금 사용에 바른 길잡이 역할로 보다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경로당이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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