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군청사와 읍면사무소 등 16개 공공 건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돕고 있다.
또 농협.축협.농어촌공사.한전 등 14개 유관기관은 자율적으로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규모와 디자인과 어울리게 다양한 재질과 모양으로 개성있게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으로 크기가 작아 가시성이 떨어지고 획일적인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디자인과도 잘 어울려 도시미관을 살리는 장점이 있어 민간부분 건물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군에서 앞장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귀례 민원과장은 “군 산하 건물과 공공기관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홍보 효과도 뛰어나 앞으로 신축건물과 대형건물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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