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빈집털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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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빈집털이 주의해야
  • 정재민
  • 승인 2015.07.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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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순경 정재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거나 가까운 공원 등으로 야외활동을 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졌다.
빈집이 늘어가는 여름철은 절도범들에게는 범죄를 저지르기 좋은 성수기와도 같다. 따라서 경찰은 여름철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약 순찰제 및 취약지 순찰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한정된 경찰력으로 모든 빈집털이를 예방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의 집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문단속을 확실히 하여야 한다. 현관문에 이중 잠금장치 설치하고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에 숨겨놓지 말고 반드시 소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TV의 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인기척을 내거나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 전환 시키고, 우유나 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여 빈집임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집에 귀중품이 있을 때에는 여러 곳에 분산하여 두거나 가까운 은행이나 지구대에 보관해야 한다.
경찰은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개인의 범죄 예방 노력이 더해져야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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