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위 백세훈
인터넷사기, 스미싱, 파밍 등의 단어가 더 이상 생소하지만은 않다. 2014년에 접수된 인터넷사기 건수는 4만 657건에 이르고, 2015년 4월 1개월간 신고된 스미싱 건수만 1만 4,209건에 이른다. 매월 신고되는 사이버 범죄의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이러한 범죄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어플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또 다른 매력적인 기능으로 스미싱, 파밍 탐지 기능이 있다. 각종 sns에서 상대방이 보내온 인터넷주소(url) 혹은 어플이 악성코드와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의심스러울 경우 무작정 접속해보기보다는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을 통해 탐지하면 된다. 더불어 신종 사이버범죄피해 발생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경보기능이 탑재되어 있는점도 유용하다.
모바일 시대에 사이버범죄는 더욱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스마트’해져야 한다.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을 통해 스마트하게 사이버범죄로부터 벗어나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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